특전사보령동지회 용두해수욕장 자원봉사 마무리
특전사보령동지회 용두해수욕장 자원봉사 마무리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08.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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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평가회 갖고 내년기약,, 모두에게 감사 전해

 보령시특전사동지회(회장 윤문희) 및 특전사예비군(중대장 전진석)이 주축이 돼 지난 달 14일 개시했던 인명 구조 활동이 19일 마무리 됐다.

봉사에 참여했던 회원과 가족 50여 명이 보령시 남포면 용두해수욕장에서 모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문제점 등을 확인하며 향후 대처방안 등은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11년 째 인명구조활동을 용두해수욕장에서 편 이래로 한명의 인명사고 없이 금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갔다.

인명구조활동은 수상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으로 피서객의 안전한 피서와 수상활동이 되도록 하며 수중 활동의 상식 등을 교육했다.

금년의 활동 중 인명구조는 밀물로 인한 만조 시 지형적인 영향으로 익수자가 발생함에 대원들의 전방주시로 발견∙ 구조하여 119를 통한 대학병원에 후송한 것이 두건이다.

 평가회에서 윤문희 회장은 “특전사동지회의 자원봉사는 특성상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라면서 “그래도 묵묵히 따라와 주는 회원들이 고마울 뿐”이며, 보령시 남포면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36일간 용두해수욕장을 지킨 편도영 안전지원본부장은 “지형적인 높낮이로 만조시 익수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터라 수상스키와 사륜구동차를 통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면서 “행정당국은 만조 시 지형적인 위험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 남포면에 위치한 용두해수욕장은 웅장한 송림이 특징이며 사계절 휴양지로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보령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는 곳이다.

<사진 : 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