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교 다리 및 풍경
동대교 다리 및 풍경
  • 방덕규 기자
  • 승인 2018.08.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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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오래 전 동대교 교각 및 하천변이 도심 속 어른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던 (구) 대천역 주위에서 시작된 지역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대천역이 외곽으로 이전하고 역사가 철거 되면서 자연스레 동대교 교각 및 하천변으로
휴식 장소가 이전됐다.

하지만 건전한 휴식 장소가 어느 때 부터 인가 사행성 놀이장 으로 변형 돼 가면서 가끔씩 불협화음이 일어나곤 한다.
순수 노인 분들이 휴식을 즐기던 공간에 중년 세대들이 찾아 들면서 여러 가지 모양의 사행성 놀이장이 되버린 것이다.

오전 9시부터 모이기 시작하는 교각 및의 휴게 장소는 해질 무렵까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분들의 하루 일과가 끝나고 각자 처소로 돌아간 후의 모습은 장관이다.
페기 되어야할 각종 의자 ㆍ쇼파 ㆍ매트리스 등 여러 가지의 물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이곳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할관청에서 깔끔하고 정결 된 휴게 시설로 저 분들의 휴게 공간을 바꿔 주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