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 “보령” 아는 만큼 보인다!
오천초, “보령” 아는 만큼 보인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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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탐구 프로젝트’ 운영

 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생활환경을 둘러보고 관찰하는 내 고장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성장발달을 위한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전개된 이번 교육활동은 각 학년 군별로 중점 주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개화예술공원에서 해설관람기차를 활용하여 지역생태 탐구활동을 한 뒤 보령 문화의 전당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보령 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의 삶을 알아보고 아울러 보령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냉풍욕장에서는 과거 보령의 주요산업이었던 석탄산업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다가오는 해양산업의 메카로서의 보령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체험이 끝난 후 내 고장 탐구 결과물을 모아 내 고장 갤러리 전시, 체험활동 보고서 발표 등 학년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작은 발표회도 가졌다.

 5학년 변지혁 학생은 “바다가 가까워 해양산업이 발달했을 줄 알았던 보령이 한때는 전국적인 석탄 생산지였던 역사가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앞으로도 꼭꼭 숨겨진 보령의 역사들을 스스로 찾아볼래요.”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미정 교장은 “내 고장을 돌아보며 다양하고 역동적인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가 전개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