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어촌사랑 주부모임 개소
서해안 어촌사랑 주부모임 개소
  • 보령뉴스
  • 승인 2011.04.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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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회장 김미경씨등 본격적인 활동 들어가

서해안지역의 홍성군 서부권과 보령시 어촌 전 지역을 포함한 27개 어촌계 주부들로 구성된 어촌사랑 주부모임(초대회장 김미경)이 지난 8일 명문웨딩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대윤)이 주관한 이번 개소식은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수협 임직원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 사회단체보다 상호간의 신뢰와 어촌 주민들만이 갖는 특유의 협동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큰 힘으로 이바지할 것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령 어촌 수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내놓아도 부족 할 것이 없다는 김미경 초대회장은 자원봉사 뿐 만 아니라 마케팅 전담반을 편성하고 친환경적인 수산물을 선별 브랜드화하여 경쟁력 있는 특화 사업도 생각해볼 일이며, 수익금은 어촌과 내륙지역 사회복지 시설 등에 지원 하겠다고 한다.

또한 소외된 복지수요자들의 욕구충족을 감안 적절한 복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자원 봉사자들은 양성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질적인 서비스로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도 보살펴갈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김미경 회장은 개소식 후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에 현금 일백만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 봉사자에게도 여건이 닿는 대로 처우를 보장하고 사회복지시설 현장 경험과 지식으로 차별화 하겠다고 한다.

따라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륙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와 차상위 계층의 현실성 있는 자원봉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기자 주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