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시대정신에 맞는 인물이 필요한 때
[기고]시대정신에 맞는 인물이 필요한 때
  • 보령뉴스
  • 승인 2018.06.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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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익 보령시소녀상추진위원장... 6.13지방선거 세대교체 바람부나?

[기고전문]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제정세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 기로에 서 있기에 전 세계적인 관심사 중 6.13 지방선거를 맞았다.

암울했던 남북관계에 따른 통일에 대한 기대는 멀게만 느껴졌고 전쟁의 위협 속에 온 국민이 공포로 떨었던 것이 엊그제인데 사람 하나 바뀌니 온 천지는 새로운 기대에 차 있다.

일련의 정치과정속에 온 국민의 인식이 바뀌어 전쟁은 사라지고 이산가족 상봉문제와 함께 이젠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것도 무리수는 아닌 것 같다.

이런 기대 속에 치러지는 금번 6.13지방선거는 보수나 진보를 떠난 모두가 지금까지의 틀을 바꿔보자는 거센 저항으로 밀려오는 파도처럼 막을 방법이 없는 듯하다.

우리 보령도 이런 시대적 흐름을 따른 변화를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행복지수를 찾기 위해선 몇 가지가 변해야하기에 보령을 걱정하는 한 시민으로서 말하고자 한다.

첫째, 위기를 기회로 삼자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만세보령이 인구감소라는 위기 속에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다. 4차 산업사회에 대응할 미래를 착실히 준비함으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어야 한다.

둘째, 경제인식의 개혁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을 이루자.
기업유치는 필수과제이다. 기업유치만이 고용창출을 이룰 수 있다.
기업유치를 위해선 행정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 규제를 풀고 조세감면, 기업민원의원스톱처리, 창업지원 등을 기업유치팀을 가동하여 수도권의 우량기업을 유치하여야 한다.

셋째, 정치적 변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자.

정치의 변화란 지도자의 교체를 의미한다. 젊고 참신한 인물들이 새로운 생각의 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이왕에 중앙정부와의 활력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젊은 기수가 보령호를 이끌고 정부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한 때이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 과연 보령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살펴야 한다.

그 변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게 될 것이며 이를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금 번 선거는 변화 없는 4년을 다시금 맞을 것인지 행복한 보령의 삶을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보령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보령시소녀상추진위원장 조병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