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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헐어 버리라
-주일설교: 요한복음 2:13-25, 박세영 담임복사
2018년 01월 02일 (화) 18:09:01 보령뉴스 webmaster@boryeongnews.com

   
▲박세영 담임목사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을 더 크게 지으면 지을수록 믿음이 큰 것이고, 은혜와 복이 더 크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족의 도구로만 사용되던 예루살렘 성전은 점차 장사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성전 뜰에서 상인들은 재물로 사용될 양, 소, 비둘기를 팔거나, 각종 화폐를 성전에서 사용될 돈으로 바꾸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채찍으로 양과 소를 다 내쫒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뒤집어 엎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네가 선지지라도 되는 모양인데 그러면 표적을 보여 봐라.’고 따져 묻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어버리면 내가 3일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십니다.

성전을 헐어 버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이 더 이상 성전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니 버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보시기에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기만족을 채워주는 훌륭한 건축물에 불과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자기 합리화, 자기 포장의 도구로만 이용했을 뿐이었습니다. 또한 성전을 헐어 버리라는 말은 성전의 시대가 끝나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교회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선언입니다.

성전을 허물면 3일 만에 다시 짓겠다는 말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겠다는 예언이었으며, 이제부터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는 돌로 지은 성전이 아니라 예수 자신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으로 세우신 새로운 성전인 교회는 예루살렘 성전처럼 장소나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예배공동체가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새로운 성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교회답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하셨던 사역을 지속하며, 그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다니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명령을 쉽게 요약한 것이 우리교회 사명선언문입니다.

‘대천중앙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가르치고 치유하며 구원하여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사역을 중단 없이 이어가는 예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며, 예수님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과 사람들에게 소망과 영원한 생명을 주는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교회공동체의 지체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천중앙감리교회 박세영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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