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활력 불어넣을 전문가 35명 배출
마을에 활력 불어넣을 전문가 35명 배출
  • 보령뉴스
  • 승인 2017.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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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제2회 새보령 마을대학 졸업식 가져

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17일 오후 4시, 보령시마을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이찬행 이사장, 권영진 센터장,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새보령 마을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제2회 새보령 마을대학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마을리더 및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 습득으로 마을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되어 모두 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공통과정은 마을만들기 사업 완료지구 마을리더 및 주민, 지역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과 사례, 보령의 문화자원, 마을자원과 스토리텔링 및 마을 축제, 지난해 새보령마을대학 수료자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과정은 마을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마을법인 설립과 운영, 브랜드의 이해와 활용, 마을사업 촉진을 위한 갈등관리 기법 등 전문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마을대학은 지난해 첫 운영 이후 문제점 개선 등 의견수렴을 거쳐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마을만들기 교육으로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100%에 달하는 출석률과 졸업률을 나타냈고, 성공마을의 성과와 노하우,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의 가치와 발굴, 농촌의 전통문화와 6차산업과의 연계, 도시와의 상생협력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기까지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권영진 센터장은 “지난해 첫 배출한 졸업생들이 이미 마을 리더로써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각 마을의 마을만들기 성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번 신규 배출된 졸업자들도 그 이상의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정보와 사례 공유로 마을 만들기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춘 부시장은“마을대학 교육을 통해 마을 만들기의 다양한 사례과 실무, 그리고 보령의 문화자원과의 연계방안 등 내용을 폭넓게 익히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활기찬 마을 만들기 리더로서, 여러분의 역량을 맘껏 펼치시면서, 중추적인 역할로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3월 개소, 올해 2월 사단법인 만세보령공동체네트워크(이찬행 이사장)가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업무들을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