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3차, 소음.비산먼지 피해 호소
명천3차, 소음.비산먼지 피해 호소
  • 보령뉴스
  • 승인 2017.11.04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 주민비대위, LH.금성백조 피해대책 요구집회 가져

보령시 명천동 명천택지개발지구(17만평)에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요구된다.

명천3차 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고명수)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금성백조 1차 아파트 시공부지 입구에서 소음피해와 비산먼지 대책을 세우고 시공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휴일에도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쉴수가 없으며, 비산먼지로 인해 베렌다 창문을 열어놓지 못하고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시공현장 도로펜스가 소음을 흡수하지 못해 이로인해 반사되는 차량소음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은 소음을 완전히 흡수하는 펜스로 교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시공현장의 망치소리 등의  소음도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새벽이나 휴일 시공을 중단하라고 업체측에 요구했다. 

또한 도로에 매일 물을 수시로 뿌려대며 차량 및 시민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도로에 불법으로 물을 뿌리지 말고 공사현장에 작업차량의 세륜을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LH ㅇㅇㅇ 소장은 "지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불편을 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도 공사가 잘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공헌할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명천지구는 LH와 금성백조가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약 4500세대의 다세대 및 단독주택, 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금성백조 1차.2차를 포함해 시티건설 1차. 2차, 임대아파트. 일반분양아파트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