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SNS에 이단 교회 행사 홍보
박보검, SNS에 이단 교회 행사 홍보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7.09.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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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교회누나 마음 찢어진다”... 이단에 빠졌구나~ 구해줘야 한다

배우 박보검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교회 기도회 홍보글을 올려 종교 논란에 휩싸였다. 기도회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기 때문이다.

박보검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Prayer Assembly for the Peace of Our Nation and Country(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The Seoul City Hall Square at 3pm on Oct. 2nd, 2017”이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가 게시됐다.
이는 오는 10월2일 열리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를 홍보한 것으로 이 기도성회는 이초석 목사로 유명한 예수중심교회가 주최한다. 예수중심교회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교단에서 사이비 또는 이단으로 규정했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박보검이 이단에 빠졌다는 우려와 함께 공인이 공식 계정이 종교 활동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단을 홍보한 박보검 교회 누나팬들 마음 찢어진다” “구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일각에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