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마포구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마포구
  • 보령뉴스
  • 승인 2017.09.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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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

[기고전문]기인(奇人)“토정 이지함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식과 16회를 맞이하는 마포음식문화축제“에 참석 마포구에서는 토정 이지함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이하여 제7회 토정 백일장 대회(2017. 05. 13. 절두산성지 공원에서)행사와 21일에는 토정 이지함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문화원과 자매원인 보령문화원에서 원장과 이사님들 그리고 한산이씨 종친회 관계자 2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마포국악인들의 퓨전국악공연과 토정비결 미리보기, 토정족자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등 마련해 전통문화자원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또한 아산시에서는 ‘토정 이지함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맞이하여 토정선생의 사상과 행적, 남긴 일화를 되살리는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직자 상을 정립하고, 역사적 교훈으로 확산시키고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아산시 유림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아산시, 한산이씨 온양아산 화수회가 후원으로 제12차 학술대회(19일)개최하였다고 한다.

토정 이지함선생과 아산의 관계는 1578년 아산현감으로 부임한 토정(土亭) 이지함(李之函)은 걸인청(乞人廳)을 만들어 관내 걸인의 수용과 노약자의 구호에 힘쓰는 등 민생문제의 해결에 큰 관심을 갖었다고 하며 죽은 뒤 아산의 인산서원(仁山書院)에 제향되었고, 이어서 보은의 화암서원(華巖書院)에도 제향되었다고 한다.

토정 이지함선생과 마포와의 관계는 생애의 대부분을 한강의 마포강변(현재 마포구 토정동 마포주차장 부근)에서 흙담 움막집을 짓고 청빈하게 살았으며, 토굴 위에 정자를 지었고 그로 인하여 ‘토정’이라는 호가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마포구와 아산시는 토정 이지함선생을 역사적 인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여 지역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령시도 보령문화원과 함께 서울 마포와 경기 포천, 충남 아산과 연계하여.역사적 실제 모습을 살피면서 객관적인 정당성을 확보하여 지역 발전에 활용하고 토정 이지함 선생에 대한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2016년도 마포구문화원과 보령시문화원의 자매원에 가교역할에는 편삼범(전,보령시의회 부의장)과 마포구의회 현)이동주 구의원(전,마포문화원 사무국장),천북출신 송순옥(마포향토문화해설사)이 노력하여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