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변종만)은 7월 16일 보령호 수중생태계 보전을 위한 치어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종다양성 유지에 기본이 되는 하위 포식자인 붕어 3만미와 메기 1천미를 댐 저수지에 방류하였으며 변종만 단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보령호 수중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K-water의 친환경적인 수자원 관리방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댐 상류 지역의 개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보령호 수환경과 생물의 다양성 등을 고려한 치어 방류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수생태계 보전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보령권관리단 관계자는 조류 모니터링 강화, 선택 취수, 물순환설비 가동 등 선제적 조류 예방 활동을 통해 하절기 조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보령댐 유역의 탁수·부유물 사전 점검 등도 병행하여 보령호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권관리단 변종만 단장은 K-water가 수질관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보령호 수질관리를 근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역 내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령호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지자체와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