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22개교 선정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22개교 선정
  • 보령뉴스
  • 승인 2016.05.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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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당 사업비 100∼200만 원 지원…연중 봉사활동 추진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청소년·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도내 10개 중·고교, 12개 대학 동아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학교 및 대학에서는 학급, 학과, 봉사동아리 형태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연중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장순)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청소년 및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33개 학교 및 동아리가 지원을 신청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전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22개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사업당 100∼2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부문에서 ▲대천여중-옥갓티 나눔샘 ▲한산중-온마을 행복스토리 달보드레 봉사활동 ▲대산고-행복나눔문화 프로젝트 ▲한국식품마이스터고-나비여행 등이 선발됐다.

대학부문에서는 ▲남서울대-화란춘성 ▲공주대-3H(Heart, Head, Hand) ▲신성대-안한당(안전한 당진)프로젝트 ▲건양대-전통시장 가는 날 등이 우수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11일 충남도청 별관동에서 우수프로그램을 실행할 지도교사와 동아리학생 등 3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의 취지 설명 및 회계 집행 절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동은 각박하고,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