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토론회현장 의도적 퇴장-시장 자격 없어

- 보령시언론인협회 회원사 무시 행위에 단호히 대처 할 것
- 시장후보로써 마음의 여유 찾아볼 수 없어... 시장 맡길 수 없다 '시민외면' 불가피

보령시언론협회와 보령포럼이 공동 주관한 6.4지방선거 보령시장후보 토론회에서 이시우후보가 의도적으로 퇴장하여 토론회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후보는 28일 오후7시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실시한 보령시장 토론회에서 시작도 하기전 진행방법 및 질문내용 등 온갖 꼬투리를 잡고 동원된 방청객과 함께 퇴장함으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여 선거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관련 동영상 : http://youtu.be/_7jsmb3dQiY

그 뿐 아니라 이후보는 사회자와 패널에 대해서도 인격모독 발언을 함으로써 이에 대한 책임이 뒤 다를 것으로 보여지며 동원된 방청객 또한 여기 저기서 고함을 지르며 수준이하의 언행에 대해서도 도마에 오르며 기타 방청객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토론회에 앞서 이 후보측 한 관계자는 28일 보령시장 토론회 직전 A후보측 관계자에게 토론회에 나가지 말자며 회유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언론인협회측 관계자는 "과연 시장후보로써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맹비난 했다.

보령시언론인협회 강철호 회장은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30일 오전 11시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시우후보의 독선과 오만에 대해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검찰고발도 고려 할 것"이라며 "8년동안 보령시정을 이끈 사람이 마음의 여유가 없고 그렇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떻게 보령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 며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로인해 보령시 유권자들의 표심 이동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이시우후보가 아닌 양 방향으로 쏠림 현상이 보여질 것으로 보여져 이후보의 거취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미래비젼 등, 정책검증을 위해 사전 질문내용을 공지하지 않았고 토론회 30분전에 알림으로써 각자의 시정운영에 따른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 토론방식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진행 할 예정이었다.

< 6.4지방선거 보령시장 토론회 진행순서 >
사회: 권윤석(보령포럼 대표)
패널: 보령뉴스 김윤환, 뉴시스 이진영
후보자: 새누리당 김동일, 무소속 엄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우(가나다 순)

- 시작멘트(사회자): 지금부터 6.4지방선거 보령시장 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자리정돈 및 휴대폰 점검
- 국기에 대한 경례
- 묵념(세월호 애도)
- 후보자소개 및 패널소개
- 진행방법 안내
이번 토론회는 사전 질문지를 배부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통 한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 미래비젼 등, 정책검증을 위해 토론회 30분전에 알림으로써 각자의 시정운영방안에 따른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서 토론방식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토론회로 구성 하였으니 후보자 및 방청객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사회자 멘트

- 모든질문은 1분에 답변 2분 원칙, 단 모두 발언은 1분을 초과 할 수 있음

1) 모두발언 2분(각 후보자)
2) 공통질문 3개(권윤석)- 중간중간 상황에 맞춰 진행
3) 개별질문 우선 2개(패널 각각 1개씩)
-문화의전당 내 “미디어센터” 확보를 위한 후보자의 견해(김윤환)- 후보 모두
-대천항 수산시장 활성화 대책 및 바가지요금 대책(이진영)- 후보 모두
4) 후보자간 상호토론: 1분 질의, 2분 답변 - 추가질문 및 답변 가능
5) 공통 및 개별질문(패널)
6) 마지막 질문 쪽지 질문(방청객)
7) 마무리 발언 2분
*종료(7시 정시 시작 ~ 9시30분 이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