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 온 선배의 격려!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 온 선배의 격려!
  • 보령뉴스
  • 승인 2014.04.1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천여자고등학교(교장 황의호)에 불우한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4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한 졸업생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크라멘토에 거주하고 있는 김선순(대천여고 88년 졸업생)씨다. 김씨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에 2천불이 넘는 장학금을 해마다 보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꾸준히 돕고 있다.

이에 황의호 교장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후배들에 대한 관심을 보내오는 졸업생의 애교심을 우리 학생들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선배들의 지속적 지원이야 말로 학교를 키우는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격려에 힘입어 대천여고는 해마다 좋은 성적의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것이 대천여고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져 학교에 대한 격려의 지원 고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