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관촌면옥’ 미리내 나눔운동 실천
대천2동 ‘관촌면옥’ 미리내 나눔운동 실천
  • 보령뉴스
  • 승인 2014.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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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2동에 위치한 관촌면옥(사장 한태선 / ☎ 010-5345-1954)은 보령에서 최초로 미리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리내 가게’는 식사나 차, 기타 생활용품 등을 사러온 손님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본인이 결제할 금액에 추가 금액을 미리 내는 곳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전국에 150곳의 가게가 동참하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대천2동 소재 관촌면옥에서 최초로 미리내 가게를 등록하고 운영하고 있다.

관촌면옥 한태선 사장은 “앞으로 나눔의 액수와 대상에 관계없이 누구나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현재까지 15명의 나눔자들에게 적립된 금액으로 향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내 운동은 자발적 나눔운동의 하나로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운동에서 유래된 한국형 나눔 운동으로 국내에서는 동서울 대학교 김준호 교수가 국내에 첫 도입하면서 미리내 운동본부가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