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1년에 588억원"... 세계최고 1인기업 스타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1년에 588억원"... 세계최고 1인기업 스타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3.06.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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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합의 도달할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가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 7차전(1-0 승)을 끝내고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계약 문제와 관련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 (레알마드리드와)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까지 연장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필요하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 1700만 파운드를 비롯해 한 해 초상권 1500만 파운드까지 더해 연간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5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선수"라고 운을 뗀 그는 "호날두가 팀에 남을 것이다. 2002년 이후 우리가 계속 노력해왔던 10번째 유럽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할 선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