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오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 보령뉴스
  • 승인 2013.04.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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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계 1:4-8

여행을 하기 전에 여행지 설명을 미리 보면 여행이 무척 즐거울 수 있습니다. 볼만한 곳, 먹을 만한 것, 물건을 살만한 곳, 그리고 여행지에서 주의 해야 할 점 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 여행에서도 좋은 설명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경을 우리의 인생 여행 설명서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에 필요한 것은 다 설명되어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세상에서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로 가는 길 되시는 예수님을 바로 알면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당신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 시키셨습니다. 죄를 짓고 마음은 얼마나 괴롭습니까?  그 죄가 자라면 죽음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이 자명한데 우리는 죄와 죽음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없어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의 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나라, 국가는 다스림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다스리시고,다스림을 받는 우리를 세상을 위한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다스림을 잘 따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통치 받지 않기 때문에 왕으로서 세상을 통치 하지도 못하고 세상을 위한 제사장 노릇도 잘 감당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점령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종말은 예수님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의 폐해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한부를 버리려다가 종말론까지 버리는 것은 안 될 일입니다. 종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세상 살이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이렇게 보여주십니다. “나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다.나는 알파요 오메가요 전능한 하나님이다.”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시 오신다고 확언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다스리시며 우리에게 구름을 타고 오실 것입니다.

                                                    2013년 4월 7일 담임목사 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