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 보령햇살 작은도서관
사랑 가득 보령햇살 작은도서관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0.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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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햇살 작은도서관(관장 김은정)에서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18일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친구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가족뮤지컬 ‘애니’를 관람, 가슴속에 따듯한 사랑을 싣고 돌아온 것으로 시작해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에는 ‘산타가 된 도서관’이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님을 모신 자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영어동화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을 발표하며 산타가 나누어 주는 선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14:00~16:00까지 20회기 동안 <내마음속의 도서관>이란 주제로 본격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이 열린다.
초등학교 1~6학년,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높이기 영화감상을 시작으로 재미있게 수학책 읽기, 전통문화를 찾아서 도자기 체험, 웰빙 허브비누 만들기, 내손은 마술사 풍선아트, 세계는 하나 영어 책읽기, 중국어 배우기 전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은정 관장은 “올바른 책읽기 방법과 자아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뜻 깊은 체험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