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보령 ‘아르니라포레’ 비상 입주대책위원회 간담회
나소열, 보령 ‘아르니라포레’ 비상 입주대책위원회 간담회
  • 손경희기자
  • 승인 2024.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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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00여명의 목소리 경청

-필요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적극해결 할 것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나소열예비후보가 보령‘아르니라포레’ 예비입주자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고충을 함께 논의했다.

나소열 선거사무소를 찾은 비상대책모임(대표 김 진)은 최근 법정관리 신청을 한 새천년건설에 포괄적 금지명령이 내려지면서 사업추진에 큰 차질이 예상되며, 이미 분양계약을 마친 400여명은 분양은커녕 건설이 재개될지도 불분명하고 막대한 이자부담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꿈을 갖고 내집마련에 도전한 사람들이 피해자 신세가 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타 지역의 사례를 볼 때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담 대책팀과 담당자가 해당 사고의 업무를 해결하고 있지만, 확인한 바로는 보령지역을 전담하는 대응팀이나 담당자가 없는 현실이라 힘없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해지지 않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령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정근 보령시의원은 시에서도 자체적으로 HUG에 공문을 보냈으며, 원만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나소열 예비후보와 원팀으로 함께뛰고있는 구자필 예비후보는 법적, 도의적 절차를 강조하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이영우 전 도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인 전 시의회 부의장과 권승현 선대본부장도 사안을 꼼꼼히 챙기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은 보령뿐만 아니라 전국의 문제가 될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이거나 입주자 차원에서만 해결할 사안이 아니고, HUG나 국토부, 보령시에도 적극적 협조를 구해서 올바른 답을 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라며,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써 지역민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당장 해결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내도급 순위 105위 중견기업인 새천년종합건설은 지난 2월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며, 보령 아르니라포레와 계약을 마친 주민들은 계약금 1가구당 약 1000여만원을 새천년건설에 납입한 바 있어, 400여 가구를 합하면 4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