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감지기’ 제 역할 톡톡!
보령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감지기’ 제 역할 톡톡!
  • 권오진 기자
  • 승인 2024.02.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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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지난 15일 오전 9시경 보령시 남포면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자(집주인)에 따르면, 자택에 머물고 있던 집주인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가 울려 화목보일러실로 가보니 연통에서 다량의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바, 집주인이 물로 자체 진화하여 화목보일러 연통 일부만 소실되는 등 피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고 가연물 이동 등 현장안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통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보급을 확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제 역할을 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라며 “소중한 우리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