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맡는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맡는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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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전담 조사관이 처리-

-조사관 위촉…학폭사안조사,학폭대책위 활동 지원-

 

 

보령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는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학교 폭력 제로 센터'에 위촉된 전담조사관 6명은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생선도 경력 있는 퇴직교원 및 퇴직경찰, 청소년 전문가들로 선발 되었으며,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련학생 피해회복 및 관계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게 되며, ▲학폭사안 조사▲조사보고서 작성 제출▲학폭사례회의, 학폭대책위 참석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 폭력 제로 센터'는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하는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백정현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피해학생에게 회복의 기회를, 가해학생에게는 교육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학생이 평화롭게 어울리는 공감과 동행의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즐거운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