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2024년형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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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시기…2024년 학년초(2.20~4.30)-

-기초학력저하 심화 해결…공교육 경쟁력 제고-

-초3·중1 ‘책임교육학년‘ 지정→참여 권고…교육청 평가 반영-

 

 

교육부와 한국교육평가원은 2022년과 2023년에 초23개 학년에게 실시했던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2017년 대비 약3배 증가하는 등 학력저하 문제가 심화하자 20242.20~4.30 기간에 초3·5·6학년 중1·3학년·1·2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업성취도 평가대상을 3개 학년에서 7개 학년으로 늘린 이유는 기초학력을 끌어 올리고 평가를 위해 지출되는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것이다.

학업성취도평가는 기초학력이 미달하는 학생 비율이 최근 5년 사이 학년별·과목별로 3~8.7%포인트 늘어나자 학력진단을 강화해 학업성취수준을 올리려는 취지로 2022년도에 시작됐다.

 

평가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날짜를 선택하여 내년1.9부터 평가시행 2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3은 문해력·수리력·성취수준 3단계로 평가하며, 5·6학년·1·3학년·1·2학년은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를 4단계로 평가한다.

특히 중1은 자유학기제 적용에 따라 진로 ·적성진단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 학업성취수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규수업·방과후연계지도·기초학력지도강사지원·방학중 학습도약계절학기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인 맞춤학습을 제공하여 기초학력을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