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잡이 시작…풍어 기대
가을 꽃게잡이 시작…풍어 기대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09.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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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 금어기가 풀려 꽃게잡이가 시작되자 어민 들이 본격적인 꽃게잡이에 나섰다.

금어기 해제 첫 날 보령수협 위판장과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에서는 꽃게 6톤과 12톤이 각각 위판 되어 지난해 4톤,11톤에 비해 각각 증가해 풍어를 기대하고 있다.

보령 앞바다에서 잡힌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알코올 해독작용과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어민들은 금어기간에 삽시도 부근 해역에 꽃게종자 80여만 마리를 방류하여 꽃게 늘리기 사업을 펼친 지자체 관계인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봄 꽃게에 견주어 가을 꽃게가 더 많이 잡히고 있기 때문에 어민소득도 그 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 앞바다의 꽃게는 지역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대풍이 들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