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지난 7일 개화2리 마을회관을 찾아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뽐내고 안마를 해드리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1, 2학년 학생들이 무용과 영어동요 공연을 선보였고, 3학년 학생들은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공연을 관람하시는 어른신들은 박수를 치고 추임새를 더하면서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마을회관 봉사활동의 주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마을 재능나눔 봉사축제’로 학생들이 직접 걸어서 이동하고 포장을 최소화하는 등 생활 속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의 공연을 즐기고 안마를 받으시며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와서 시끌벅적하니 오랜만에 사람 사는 공간 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준비해준 개화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개화초등학교는 1년에 2회 인근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관복 교장은 “학생들이 재능과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삶, 환경을 지키는 삶이 학생들이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 라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