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9일 오서산 주차장 및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제4회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헌) 주관으로 열리는  억새꽃 축제는 보령의 생태 자원이자 명산인 오서산을 오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은빛 억새풀 군락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하는 억새꽃 등산대회는 08:30분 청소면 풍물단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옛 사진전 개막 커팅식과 개회식에 이어 09:30분 등반안내 설명을 듣고 준비운동과 힙합댄스로 스트래칭 을 한 후에 등산대회를 시작한다.
 등산 구간은 성연리 주차장→ 신암터→ 북절터→ 오서산정상 →시루봉 →성골→행사장 으로 되돌아 오는 약 8km구간이다 
 등산대회 시작에 맞추어 청소면 주민자치 발표회에서는 생활댄스,통기타,경기 민요등 노래자랑과 양재기 품바공연이 펼쳐지며 북절터 등산로 에서는 보령흙피리오카리나앙상불(단장 이은경)의 버스킹(길거리공연)이 마련되어 있어서 등산객 들에게 오카리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것이다.
 오서산 억새는 10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 경 최고 절정을 이루고, 11월초까지 능선을 따라 은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게 되는데 해마다 전국에서 등산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헌 위원장은 “오서산 은빛 억새 물결 속에서 황금들녘의 풍경과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대회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