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 강조
보령소방서,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 강조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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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벌 생육기 도래 및 여름 휴가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의 활동이 많은 장소에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 △벌의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어두운 색 계열의 옷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벌이 단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 통증을 감소시켜야 한다.

특히,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치료를 받아햐 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따른 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