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다시 새기는 부활 신앙'
정승호목사의 '다시 새기는 부활 신앙'
  • 보령뉴스
  • 승인 2022.02.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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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주일설교 요약, 고전15:1-11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요즘 성경의 기적 본문을 설교하기가 어렵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본문을 가지고 설교하느냐고 할까 봐 그렇다는 것입니다. 과학시대인데 비과학적인 기적을 설교한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 생각이 다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법 긍휼 기적 이야기입니다. 성경의 3분의 1을 날려 버릴 수 없습니다. 또 기적은 비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초과학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의 서신중에 부활장 이라고 알려져있는 고린도 전서 15장의 말씀으로 부활 신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받고 전하는 부활 신앙입니다. 부활은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활을 목격한 분들이 전했고 받은 이들이 또 전하면서 이어진 것이 부활의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 부활 신앙을 토대로 우리의 믿음을 세웠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토대는 창조 신앙이며 부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활의 말씀을 헛되이 믿지 않고 굳게 간직하고 붙잡으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모두 성경대로 된 일입니다.

둘째, 목격자가 있는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목격자가 참 많습니다. 먼저 베드로와 열두 제자가 보았습니다. 오백여 형제가 보았습니다. 야고보와 모든사도들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 사도 바울도 목격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맨 나중에 보았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없습니다. 한두 사람이 보았다면 잘못 보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을 사실이 아니라 지어낸 이야기로 하기에는 목격자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을 속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러 사람은 긴 시간이 아니라 짧게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을 긴 시간 동안 속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활이 거짓인데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사람들을 속일 수 없습니다.

셋째, 변화의 은혜를 일으키는 부활 신앙입니다. 부활이 사실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놀랍게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겁쟁이 제자들이 용감한 전도자로 변화되었습니다. 박해자 사울은 선교사 사도 바울로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중간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물론 성령의 임재 사건도 있지만 먼저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그렇게 놀랍게 변화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신앙의 토대인 부활 신앙은 받고 전하는 부활 신앙입니다. 목격자가 있는 부활 신앙입니다. 변화의 은혜를 일으키는 부활 신앙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부활 신앙을 다시 새기면서 놀라운 변화의 은혜를 경험하는 우리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