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나눔’으로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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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9.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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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농협 열 번째 명천지점 개점 및 ‘쌀’ 나눔행사 실시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지난 1일 명천지점(흥곡천변로 33) 개점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여 지난 9월 3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만세보령 쌀 100포를 전달했다.

대천농협 명천지점 개점식은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날 개점한 대천농협 명천지점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상2층 367.2㎡ 규모로 조성됐다. 지점 1층에는 365자동코너 시설을 갖췄고, 2층에는 금융객장과 회의실, 상담실, 고객휴게특화공간을 갖췄다.

 

고객휴게특화공간은 비즈니스존과 카페로 구분된다.

비즈니스존은 내방고객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과 충전시설 등을 갖췄고, 카페는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천농협 명천지점은 보령시의 행정, 주거 복합공간이며 신시가지로 급부상하는 명천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다.

명천지구는 상업시설과 공공주택이 들어서면 인구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늘어나는 금융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공간이 절실했다.

이에 대천농협은 2018년 신규금융점포 개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고정투자계획 예산을 반영해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8월말 준공하여 이날 문을 연 것이다.

김중희 조합장은 “주민들이 이번 명천지점 개점으로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천농협이 명천지점 개점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한 ‘쌀 나눔’ 행사는 개점식 간 수령한 ‘쌀 화환’을 지역 행정기관에 기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정을 함께 하는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이번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의 존재가 금융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것 이외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가치의 나눔으로 대천농협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천농협은 보령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각종 지도사업을 통해 장학사업, 영농자재환원사업, 영농교육 등 농업인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