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초대형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1.08.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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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국내외 유명 그룹 대천에 와

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 해수욕장에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초대형 페스티벌인 그린그루브 페스티벌이 친환경 캠페인과 공연홍보를 겸한 환경캠페인을 소셜네트워크와 도심에서 펼치고 있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주최사는 매 주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신사동, 명동 등 서울의 중심가를 돌며 쓰레기 줍기와 페스티벌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릴라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린 무브먼트 환경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깨끗한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캠페인임을 말했다.

한편, 7월 31일에는 친환경 에너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그린 에너지 캠페인’이 행해졌다.

주최사의 지원 하에 대전역에서 대천 해수욕장까지 110km의 거리를 7시간동안 자전거로 이동하는 그린 에너지 캠페인은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서른여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13일 공연 당일에도 오프닝 이벤트로 계속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3일 충남 당진군 고대초등학교에서 친환경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에듀캠프가 개최되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비누 및 재생종이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재활용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

그밖에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는 인증사진만으로 선착순 10만원에 달하는 1일권 티켓을 증정했던 트위터 이벤트를 비롯하여 보령 머드축제에서 진행된 클린 대천 캠페인, 7월 30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단체 야구관람 후 진행된 야구장 청소 및 분리수거 캠페인은 페스티벌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환경 정비 캠페인으로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2009년 동반입대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표 힙합 아이콘인 다이나믹듀오가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2011에서 컴백한다. 8월 7일 동반 전역 후 첫 공연인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2011의 무대에서는, 그들이 군복무 직전 발굴해낸 힙합듀오 슈프림팀과 함께 출연하여 더욱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컴백 소식을 간절히 기다렸을 힙합팬들에게는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 2011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밖에 힙합 레젼드인 버스타라임스를 비롯,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DJ인 아프로잭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국내팀으로는 재범, 타이거JK & T, 장기하와 얼굴들, UV 등이 양일간의 페스티벌에서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